신림에 백순대 먹으러 갔다가...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러
마티스 커피 라는 곳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걍 윙스푼에 있길래 찾아가 본 곳이어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커피 맛이 상당히 훌륭하네요....

상큼한 과일향과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서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지면서 가볍게 느껴지는 바디감으로 마무리....
백순대를 먹고 입이 많이 느끼해진 상태에서 먹어서 그럴지 모르지만... 복잡한 맛들이 입안을 맴돌면서
매우 기분 좋게 해주는 커피였습니다~~~ 잔도 이뻤구요...

평범한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원샷 투하 했더니... 살짝 커피가루가 섞여내려와서
아이스크림에 토핑이 되어버렸네요.
에스프레소 자체의 맛은 아주 월등하다고 까지 느껴지진 않았지만 아이스크림이 섞여가면서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커피향이 맴돌아서 괜찮았어요.


전반적으로 가게 꾸밈도 이쁘고, 좌석도 편하고, 커피도 맛있고, 케익같은 디저트류를 1000원에 제공해주는
장점들이 보이는 가게네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큰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흡! 연! 가! 능!"
홀 전체가 흡연 가능... 짱박혀서 놀기 좋은 좌석을 가지고 있음에도.. 오래 놀지 못하고 탈출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줄담배 태우시는 분들도 많아서 전반적으로 공기가 조금 탁해요... 집에 왔더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담배냄새로 도배해서
결국 샤워까지 한 뒤에야 잠이 들 수 있었습니다....
담배 태우시는 분들에겐 추천할만한 까페.... 담배연기가 싫으신 분들에겐... 음... 테이크아웃을 추천해야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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